섬기린초, 잃어버린 이름

  '절벽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이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섬기린초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우리 고유의 자생 식물입니다. 
  그런데 이 섬기린초에게도 아픈 상처가 있습니다.
  바로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에 의해 본래 이름을 잃고 '다케시마'라는 지명이 포함된 학명 'Sedum takesimense Nakai.'로 국제 사회에 공식 등록된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비단 섬기린초에게만 적용되는 사례가 아닙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최근 산림청 국립 수목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자생식물 4073종 중 섬기린초와 같이 학명 또는 영문명에 일본인 학자의 이름, 다케시마 등 지명이 포함된 식물이 315종에 달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뒤, 본 사이트의 공동 운영진인 저는 최근 독도 섬기린초 화분을 주문하였고, 섬기린초가 집에 도착하자 포트 화분에 있던 섬기린초를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섬기린초의 안타까운 사연과 제가 키우는 섬기린초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 페이지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섬기린초 관리 방법

 구매처의 상품 설명에 따르면 창문가와 같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 두는 것이 좋으며,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면 된다고 합니다.

섬기린초 구매처

  제가 섬기린초를 구매한 곳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섬기린초뿐 아니라 화분, 마사토, 배양토, 독도 우표 및 엽서, 독도 스티커 등도 같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독도 소녀상 건립 추진 기금에 보태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절대 광고 아닙니다!)

섬기린초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