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박물관 청원 운동

  한국인들에게 ‘동해’라는 이름은 당연한 이름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일까요? 전 세계의 수많은 도서, 지도, 웹사이트뿐 아니라 수많은 박물관들도 그들의 전시물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할 것을 요구하는 데 여러분의 도움을 받기 위해 서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시드니 아쿠아리움&칭다오 와인 박물관

잃어버린 이름, 동해

 본래 동해는 2000년 동안 사용되어 온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 바다의 이름입니다. 예로부터 한국의 고문헌에서 동해를 표기했을 뿐 아니라, 마르코 폴로의 여행지도에도 동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해양과 바다의 명칭 표준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수로기구가 1929년에 ‘해양과 바다의 경계’라는 책자의 초판을 발간하였을 때, 당시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였기 때문에, 일본의 주장에 따라 일본해로 표기되어 버렸고, 결국 해외의 세계 지도에서는 동해 대신에 일본해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국제수로기구의 회원국이 된 후, 해양과 바다의 경계 4차 개정판 출간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동해 표기는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동해 병기를 해야 하는 근거

 첫째. 동해 표기는 일본해 표기보다 훨씬 전부터 지속되어 왔고, 7천만 한국인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국제수로기구와 유엔 지명 표준화 회의에서는 여러 국가가 공유하는 해역의 단일 지명 합의가 어려울 경우 각각 사용하는 명칭을 병기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일 간에 명칭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셋째, 일본해 표기는 일제강점기 제국주의의 산물이기 때문에, 일본해를 동해로 바꾸는 일은 일제강점기 잔재를 바꾸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넷째. 대한민국의 애국가의 첫 소절이 ‘동해’로 시작하며, 사람 이름도 동해인 경우가 있을 정도로 동해는 한국인의 삶의 일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같은 세계 유명 출판사에서도 동해 병기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